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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ol.36] “갈팡질팡 하는 학부모에게 나침반 같은 꿈트리”


 

수많은 교육관련 정보들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초등 고학년과 저학년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.

먼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관을 갖기 보다는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해결에 급급한 엄마였습니다. 아이 교육과 관련해 문제가 생기면 제 나름의 주관을 갖기 보다는 또래 엄마나 선배 엄마들을 찾아 급한 불끄기에만 급급했습니다. 아이들에게도 준비성 없는 부모로 비치는 것 같아 제 자신이 싫어질 때도 있었습니다.

그러다 중학생 자녀를 둔 선배 엄마를 통해 꿈트리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. 꿈트리를 보면서 내 아이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씩 해소됐습니다.

평상시 공부든 일이든 자기주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<자기주도진로>라는 꼭지를 통해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특히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들을 꼼꼼히 챙겨 보면서 교육에 대해 한발자국씩 앞서서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습니다. 내 아이가 곧 마주할 자유학기제라는 제도를 제가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에게도 진로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도 가질 수 있었어요.

또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서 제 아이가 어렸을 때 동네 엄마들끼리 선생님이 돼 품앗이 수업을 하던 때가 생각나더라고요. 앞으로 교육과 관련한 선택할 때에 아이들의 미래에 필요한 것, 부모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선택을 하려 합니다.

[글쓴이] 경기도 파주시 해솔초등 4년 양선우 엄마 정현주 씨